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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가기까지 2022년 08월, 심경의 변화가 생겨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가고자 마음먹었다. 혼자 국내여행을 종종 다녔었잖아? 해외도 함 가봐야지! '동남아? 동남아,,,,,그래! 야자수가 있고 바다가 보이는 해변가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자! 베트남 갈 거야!' 그렇게 세계지리를 모른 채, 술에 취한 새벽 3시경, 트립닷컴에 들어가 베트남,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하노이를 예매한 뒤 잠에 들었다. 외국은 역시 수도 아니겠어? 보험도 넣고 이것저것 왕복 40만 원 정도가 나온 걸로 기억한다. 물론 환불 불가 여정이었다. 다음 날 하노이가 어디 있는 거야? 하고 지도를 검색한 난, 그래. 이래야 내 여행이지 !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올 뿐이었다. 바다는커녕 심지어 북쪽에 위치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10월의 날씨는 좋지.. 2023. 2. 28.
여는 글 내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간단히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이다. 잠깐 발만 담갔던 수박 겉핥기 취미가 많다. 한 곳에 빠져버리다가도 또 다른 곳에 눈이 팔려버리기 때문에... 하지만 잠시 스쳐간 취미활동도 나에겐 모두 소중해서 끌어안고 가는 편이다. 고로 취미가 많지만 전문성은 없다. 깊이 파고든 취미도 몇 없다. 그럼 뭐 어때, 과거의 내가 즐거웠으면 됐다. 추억하는 지금의 나도 즐거우니까. 지난 8년 간 사회생활을 하며 무수히 마음속에 되뇌어 온 '난 할 수 있다.'를 좌우명으로, 이를 빠르게 발음한 '나날숫따'를 닉네임에 곧잘 쓰는 편이다.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도, 하는 중에도, 한 뒤에도 언제나 "나날숫따!" 한다. 그럼 맥주라도 한 캔 마신 것처럼 힘이 솟는다. 주변인에게도 권한다. "너도..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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