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유로운2 요즘의 일상 요사이 계속된 미세먼지와 황사가 하늘을 덮고 파란색은 단 한 점도 허락 않더니, 어제부턴 계속 하늘이 파랗고 해가 따듯하고 잎사귀들이 푸릇푸릇하다. 요즘 내 하루는 아주 단순하다. 7시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5시에 퇴근을 하고, 6시에 또 다시 출근을 해서, 9시에 퇴근을, 10시엔 씻고 누워 바로 잠에 든다. 가끔 가게가 늦게 끝나면 10시에도 11시에도 퇴근하게 된다.. 주말이라고 다를 건 없고, 당직근무나 친구들과의 모임, 가족 행사 등으로 집에 붙어있을 시간이 없다. 나는 정말 '집'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누워서 태블릿 PC로 드라마나 영화를 틀어두고,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며 뜨개질을 하다가 갑자기 일어나 방청소를 한다. 혹은 낮잠을 자고 새벽을 즐기며 소주와 간단한 삶은 계란으로 안주를 하고... 2023. 4. 19. 여는 글 내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간단히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이다. 잠깐 발만 담갔던 수박 겉핥기 취미가 많다. 한 곳에 빠져버리다가도 또 다른 곳에 눈이 팔려버리기 때문에... 하지만 잠시 스쳐간 취미활동도 나에겐 모두 소중해서 끌어안고 가는 편이다. 고로 취미가 많지만 전문성은 없다. 깊이 파고든 취미도 몇 없다. 그럼 뭐 어때, 과거의 내가 즐거웠으면 됐다. 추억하는 지금의 나도 즐거우니까. 지난 8년 간 사회생활을 하며 무수히 마음속에 되뇌어 온 '난 할 수 있다.'를 좌우명으로, 이를 빠르게 발음한 '나날숫따'를 닉네임에 곧잘 쓰는 편이다.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도, 하는 중에도, 한 뒤에도 언제나 "나날숫따!" 한다. 그럼 맥주라도 한 캔 마신 것처럼 힘이 솟는다. 주변인에게도 권한다. "너도.. 2023. 2. 27. 이전 1 다음 728x90 300x250